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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지배한 이대성…현대모비스 3연승 질주 "우승 보인다!"

프로농구 선두 현대모비스는 LG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면서 정규리그 1위 확정에 2승만 남겼습니다.

올 시즌 MVP 후보인 현대모비스 이대성이 1쿼터에 코트를 지배합니다.

정확한 3점 슛에 탄력 넘치는 블록슛까지 선보이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립니다.

접전이 이어지던 3쿼터에는 현대모비스의 함지훈, 양동근, 오용준이 연속 3점 슛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습니다.

'더블더블 제조기' 현대모비스 라건아가 31득점 15리바운드로 또 더블더블을 기록한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95대 80 완승을 거뒀습니다.

3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남은 5경기에서 2승만 더하면 4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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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오리온은 최하위 삼성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하며 7위 DB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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