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몸값 '1억 유로' 넘다…'클래스' 입증한 손흥민

토트넘이 챔스 8강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손흥민 선수가 '1억 유로의 사나이'로 거듭났습니다.

자신의 최고 몸값을 또 한 번 갈아치운 건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손흥민 몸값'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내로라하는 선수들만 모여 경쟁하는 유럽축구 무대에서 자신의 높은 위치를 몸값으로 입증했습니다.

피파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는 유럽 5대 리그 선수 전부를 대상으로 올해 3월 이적시장 가치 평가액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손흥민 선수가 무려 1억 30만 유로, 우리 돈 1천276억 원을 기록해 유럽 진출 이후 처음으로 1억 유로의 벽을 넘었습니다.

손 선수는 지난해 8월 몸값 9980만 유로를 기록해 간발의 차로 1억 유로 클럽에 들지 못했는데요, 앞서 치른 러시아월드컵에서 당시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골을 넣는 등 맹활약하며 국제적인 주목도가 높아졌고, 올해 초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경기력 상승세와 함께 최고점을 찍은 겁니다.

누리꾼들은 "꿈의 몸값 1억 유로를 넘다니 '월드 클래스'는 손흥민을 위한 말인 듯." "SON 호날두, 메시도 제치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