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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단 나아진 미세먼지…내일 오후엔 해소될 듯

<앵커>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 엿새째, 강원 영동 지역에도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최악으로 치달은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6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이 시각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이여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오늘도 중부지방, 특히 수도권 지역의 고농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습니다.

그래도 어제 같은 시각보다, 그리고 1시간 전보다는 수치가 조금씩은 내려가고 있는데요, 이 시각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농도가 90㎍을 웃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현재, 제주와 일부 남해안 지역은 미세먼지가 모두 해소가 됐습니다.

한 차례 비가 내린 덕분인데요, 이에 따라 조금 전 전남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해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중서부와 전북 지역으로는 초미세먼지 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는 전국 많은 지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많겠고요, 제주 지역은 지금은 깨끗하지만, 밤 한때 일시적으로 농도가 다시 올라갈 수 있겠습니다.

내일 동해안 지역은 깨끗한 동풍이 불고 그래도 한 차례 눈과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가 말끔히 사라집니다.

하지만 서쪽 지역은 동쪽에서 밀려온 미세먼지가 조금 더 머물겠는데요, 하지만 이들 지역도 늦은 오후가 되면 대기 확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내일 오후부터는 미세먼지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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