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 부근 차량 7대 추돌

오늘(6일) 오전 8시 20분쯤 인천시 계양구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7대가 추돌했습니다.

경찰은 싼타페 승용차가 앞서 가던 K3 승용차를 먼저 들이받았고 뒤따르던 승합차가 이를 피하지 못해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후 뒤따르던 승용차 3대가 차례로 멈춰 섰지만 마지막 아반떼 승용차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추가로 4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 운전자 30대 남성 이 모 씨가 가슴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싼타페 차량과 아반떼 차량 운전자가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인천 서부소방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