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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국발 미세먼지 공습…미세먼지에 갇힌 서쪽 지방

<앵커>

그럼 기상 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입니다.

<캐스터>

연일 이어지는 최악의 미세먼지 공습에 건강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오늘(6일)도 먼저 초미세먼지 농도부터 살펴보죠.

경기도가 136㎍으로 전국에서 제일 높은 상태고요, 서울은 131로 두 번째로 높은 상황입니다.

이 밖의 충청도와 전북 지방에서도 120㎍ 안팎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렇듯 서쪽 지방은 월요일부터 지금까지 매우 나쁨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서부와 충청, 전북 지방에는 초미세먼지 경보가 계속 발효 중인 상황인데요, 문제는 우리나라의 대기 정체로 인해서 먼지가 계속 쌓이는 데다가 중국발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된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오늘도 전 권역의 대기 질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는 대기 질 상황이 조금은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일도 서쪽 지방과 일부 영남 지방에서는 나쁨 수준의 대기 질을 보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수분 섭취 틈틈이 해주셔야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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