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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연내 전 학교에 공기정화장치…유·초등은 상반기 중"

유은혜 "연내 전 학교에 공기정화장치…유·초등은 상반기 중"
▲ 교실 내 공기 정화기 점검하는 유은혜 부총리

유치원과 특수학교를 비롯해 전체 학교에 연내 공기정화장치 설치가 추진됩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초등학교를 찾아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연말까지 가지 않고 상반기 중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마치도록 하겠다"면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추가경정예산으로 재원을 확보해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교육부는 유치원과 초등·특수학교에 내년까지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었다가 '최대한 빨리하겠다'고 지난달 계획을 바꾼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비상조치'를 주문하자 구체적인 기한을 명시하고 한 번 더 앞당긴 것입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교실은 현재 11만4천265실이며 이 중 약 6만4천실은 시·도 교육청이 1천300억원을 들여 올해 안에 설치하기로 이미 계획돼있습니다.

나머지 5만여실에도 공기정화장치를 놓으려면 1천억원가량이 추가로 들 것으로 추산됩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것은 중·고교에도 연내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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