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주희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이지만 연일 이어지는 최악의 대기 질에 건강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오늘(6일)도 초미세먼지 농도부터 살펴보면 서울 등 수도권과 전북 지방이 120㎍ 안팎, 충청도와 광주는 100㎍ 안팎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낮 동안에도 중국발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이 되면서 오늘도 전 권역의 대기 질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수분 섭취를 틈틈이 해 주셔야겠습니다.
한편 현재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 모습인데요, 먼지와 섞인 비이기 때문에 우산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제주와 남해안 지방은 오늘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에도 낮 한때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에서는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강원도 영동 지방에 5~20mm, 제주도는 5~10mm, 수도권과 전남, 경남, 경북 동해안 지방에는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강원 산지에서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15cm가량의 많은 눈이 또 예보돼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더 낮겠습니다. 서울이 11도, 광주와 대구는 15도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동영상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