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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다친 황희찬, 최소 4주 결장…'벤투호 소집 불발'

허벅지 다친 황희찬, 최소 4주 결장…'벤투호 소집 불발'
허벅지를 다친 함부르크의 황희찬이 최소 4주 이상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3월 A매치 합류도 불가능해졌습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는 홈페이지를 통해 "허벅지 힘줄을 다친 황희찬이 최소 4주 이상 결장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황희찬은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크슈타디온에서 열린 그로이터 퓌르트와 2부리그 24라운드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38분 만에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하고 쓰러진 뒤 교체됐습니다.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 바레인과 16강전을 치르다 왼쪽 내전근 사타구니 염좌 판정을 받았던 황희찬은 카타르와 8강전에서 결장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대회를 끝내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황희찬은 부상 여파로 회복에만 집중하면서 정규리그 3경기, 독일 포칼 16강전에 결장했습니다.

황희찬은 지난달 16일 하이덴하임전부터 복귀해 선발로 뛰다가 지난 5일 허벅지 부위를 다쳐 쓰러지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회복에 4주 이상 소요되면서 황희찬은 오는 22일 볼리비아, 26일 콜롬비아와 대표팀 평가전 출격이 불발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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