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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의 홍대클럽→現 실소유주는 YG 양현석 '탈세 의혹'

빅뱅 승리의 홍대클럽→現 실소유주는 YG 양현석 '탈세 의혹'
빅뱅 승리의 소유로 알려진 서울 홍대의 클럽의 현재 실소유주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인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6일 쿠키뉴스는 서울 마포동 서교동에 있는 클럽 '러브시그널'의 법인은 A주식회사로 있으며, 이 법인의 주식 지분 70%를 양현석 대표가, 30%를 양 대표의 동생이자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이사가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럽 '러브시그널'은 2017년 12월부터 약 10개월 간 운영됐던 클럽 '엑스'가 문을 닫은 뒤 그 자리에 곧바로 생긴 곳으로, 상호명만 바꿨을 뿐 대표 역시 동일하다. 클럽 관계자 역시 두 클럽의 연관성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클럽 '러브시그널'이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이 되어 있음에도 춤을 출 수 있는 무대가 있고 봉이 설치되어 있어 일반 클럽과 다를 바가 없는 것.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춤을 출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곳은 유흥업소로 분류 되기 때문에 중과세 대상이다. 하지만 클럽 '러브시그널'은 일반 클럽처럼 운영되면서도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세금 혜택을 봤다며 쿠키뉴스는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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