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구단주 최고 부자는 인도 크리켓 리그 암바니

전 세계 스포츠 구단주 가운데 가장 부자는 인도 크리켓 프리미어리그 뭄바이 인디언스를 소유한 인도의 무케시 암바니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자산 10억 달러, 우리 돈 1조 1,265억 원 이상을 보유한 전 세계 억만장자 2,153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스포츠팀을 소유한 구단주 순위를 별도로 집계한 결과 전체 부자 순위에서 13위에 오른 암바니가 구단주 가운데서는 가장 돈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석유, 가스 회사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를 소유한 그의 순 자산 규모는 500억 달러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는 NBA LA 클리퍼스의 구단주이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전 최고 경영자인 스티브 발머입니다.

발머의 순 자산 규모는 412억 달러에 이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구단주이자 세계적인 갑부로 유명한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순자산 규모 124억 달러로 구단주 가운데 5위에 올랐고,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의 조 루이스 구단주는 50억 달러를 보유해 구단주 순위 18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