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가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전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줄곧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는데 1번이 아닌 다른 타순에 배치돼 수비까지 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6회에는 1루수 앞 땅볼을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공수교대 때 대수비 르다리우스 클라크와 교체됐습니다.
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이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