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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한반도본부장, 내일 비건 대북 특별대표 회동

이도훈 한반도본부장, 내일 비건 대북 특별대표 회동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한미 당국이 대응책 마련에 나섭니다.

우리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내일(7일) 미국 워싱턴에서 비건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와 회동해 북미 협상 상황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국무부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비건 대표가 내일 한국 카운터파트와 만날 것"이라며 "한국과는 매우 긴밀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북한과의 후속 협상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비건 대표의 일정과 관련해 발표할게 아직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하노이 출장에서 막 돌아왔다"며 "전열을 재정비하고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어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몇 주내 평양에 팀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한데 대해선 "장관이 희망한다고 말한 것"이라며 "우리는 진짜로 희망하며 전진해 나가기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도훈 본부장은 비건 특별대표와 별도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의 포틴저 보좌관과도 만나 후속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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