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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경기 연속 '골 침묵'…토트넘은 챔스 8강 진출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 선수가 4경기 연속 침묵한 가운데 토트넘이 도르트문트를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꿀벌 군단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11경기 9골을 기록하며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얻은 손흥민,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 30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습니다.

에릭센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아 빠르게 치고 나간 뒤 오른발 슛을 했지만 골대를 빗나갔습니다.

슈팅과 동시에 수비수에 밀려 넘어진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후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고 손흥민은 결국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후반 26분 라멜라와 교체됐습니다.

토트넘은 요리스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 쇼를 앞세워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완벽하게 틀어막았고, 이어 해리 케인의 결승 골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토트넘은 1차전에서 3대 0으로 완승을 거둔 데 이어 적지에서 열린 2차전도 승리로 장식하면서 도르트문트를 합계 4대 0으로 누르고 2011년 이후 8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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