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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남 클럽 아레나 탈세 혐의 수사…실소유주 추적

경찰, 강남 클럽 아레나 탈세 혐의 수사…실소유주 추적
강남의 유명 클럽 아레나가 탈세 혐의와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인 아레나가 수백억 대 세금을 탈루한 사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세금 탈루 사실을 포착해 클럽 전·현직 사장들에게 150억 원의 세금을 부과하고 탈세 사실을 검찰에 고발했는데, 경찰은 탈세 규모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클럽 측은 결제 금액의 일부를 종업원들에게 준 것처럼 허위 장부를 꾸미는 수법으로 매출 규모를 줄여 수백억 원대의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레나의 실소유주가 강남 일대에서 16개의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40대 강 모 씨라고 보고 수사를 계속 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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