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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림·박지원, 동계유니버시아드서 한국 2·3호 금메달

정해림·박지원, 동계유니버시아드서 한국 2·3호 금메달
▲ 여자 스노보드의 정해림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정해림과 박지원이 우리나라 선수단의 2, 3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정해림은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스키 스노보드 여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러시아의 밀레나 비코바를 꺾고 우승했습니다.

1차 결선에서 비코바에게 0.12초 차로 뒤진 정해림은 2차 결선에서 0.26초를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쇼트트랙 남자 박지원(사진=타스, 연합뉴스)
쇼트트랙 남자 500m에 출전한 박지원은 40초 927을 기록, 41초 015의 임용진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제 쇼트트랙 여자 1,500m 김아랑 이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습니다.

금메달 11개의 개최국 러시아에 이어 메달 순위 2위입니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벨라루스가 나란히 금메달 2개씩을 따내 3∼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타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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