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태국 파탈룽주에 있는 한 방송 스튜디오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가 로또 당첨 번호를 공개하려던 찰나, 방청석에 있던 한 여자가 갑자기 뛰어나왔습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둔 13cm 드라이버를 꺼내 아나운서 목에 갖다 댔습니다.
다행히 직원들이 빠르게 저지한 덕분에 아나운서는 다친 곳 없이 괴한의 손아귀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분이 풀리지 않는지 끌려나가면서도 욕을 퍼붓고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웠습니다.
프라판 씨는 어머니가 마리화나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되었는데 이것이 사실이 아니니 잘못을 바로잡아달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공격당한 아나운서는 다치지 않았지만 충격을 받고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