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협조 당부" vs 野 "中과 담판"…미세먼지 놓고 '입장차'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작성 2019.03.05 17: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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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세먼지, 무엇보다도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가 됐습니다. 국회에서도 미세먼지 대책을 놓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는데, 지켜보는 국민들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미세먼지를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정식/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저감대책이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당정과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레(7일) 열리는 3월 임시국회에서 실질적인 미세먼지 대책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자며 야당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을 문제 삼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세웠던 미세먼지 저감 공약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근본적으로 중국과 담판을 짓던지, 아니면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당당하게 중국과 담판을 지어줄 것을 요구합니다. 한중정상회담, 미세먼지 의제로 해서 즉각 열어줄 것을 촉구합니다.]

한국당 안전안심 특위 소속 의원들은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쓴 채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국회에 미세먼지 대책으로 접수된 법안 53건이 모두 계류 중이라며, 최우선 통과되도록 국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