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 지역 초미세먼지 특보…내일도 '매우 나쁨'

마스크를 써도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제는 전국에 초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을 찾기가 더 어려워졌고요, 현재 지역별 자세한 초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면 세종시가 185㎍으로 전국에서 제일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다음 충북 지방이 161, 경기도 157, 서울이 150㎍으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어제(4일)부터 연평균보다 7배가량이나 높은 수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쪽과 강원도의 대기 질 매우 나쁨을, 영남 지방 나쁨 단계 보이겠고요, 내일도 전 권역의 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기온은 어제와 비슷합니다. 서울 낮 기온이 14도, 강릉이 16도, 광주와 대구는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또 내일을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산지에 눈 소식 들어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