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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관측기록 경신'…연평균 7배 수치

<앵커>

그럼 이번에는 기상 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주희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3월의 시작과 함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더니 그야말로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짙었을 때가 지난 1월 14일 129㎍이었는데 오늘(5일) 새벽 1시에는 160까지 올라서 순식간에 그 기록을 경신했고요, 현재는 150㎍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서울, 경기도의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경보로 한 단계 더 격상됐고 그 밖의 전국에도 초미세먼지 특보가 계속 발효 중인 상황입니다.

이어서 현재 지역별로 자세한 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면 세종시가 177㎍까지 올랐고요, 경기도가 157, 광주가 147㎍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어제부터 연평균보다 7배가량이나 높은 수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쪽 지방과 강원도는 매우 나쁨을, 영남 지방은 나쁨 단계를 유지하겠고요, 내일도 전 권역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면서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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