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새벽 2시 20분쯤 경기도 하남시의 한 도로 아래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상수도관 파열로 물이 넘쳐흘러 도로 일부가 침수되면서 이곳을 지나는 차량이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장 조사결과 지하 1.3m 깊이에 묻혀 있던 직경 100㎜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교통정리를 도왔습니다.
하남시 관계자는 "상수도관이 터진 뒤 담당 직원을 파견해 단수 조치를 하고 훼손된 도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남시 관계자는 "배관이 노후됐거나 불량일 경우 파열되는 경우가 있다"며 "굴착 뒤 파열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