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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첫 풀타임' 우리은행, 미리 보는 PO서 삼성생명 제압

'박지현 첫 풀타임' 우리은행, 미리 보는 PO서 삼성생명 제압
여자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완파했습니다.

우리은행은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경기에서 83대 62로 이겼습니다.

어제 청주 KB의 승리로 2위가 확정된 우리은행은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앞둔 3위 삼성생명과의 '탐색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승리는 '에이스' 박혜진이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한 상태에서 따낸 것이라 더욱 고무적이었습니다.

선발로 경기에 나서서 풀타임을 소화한 '슈퍼 루키' 박지현은 득점과 경기 조율에서 모두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며 박혜진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1쿼터부터 우리은행의 외곽 슛이 불을 뿜었습니다.

박지현과 최은실, 김정은이 연이어 3점 슛을 터뜨리며 31대 15로 초반 리드를 잡았습니다.

3쿼터에 이미 20점 이상의 리드를 잡은 우리은행은 4쿼터에도 점수 차를 유지하며 여유 있는 승리를 따냈습니다.

삼성생명은 신장의 우위에도 불구하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기지 못해 무기력하게 패배했습니다.

박지현은 이날 13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최은실도 21점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습니다.

두 팀은 오는 14일부터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맞붙습니다.

(사진=WKBL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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