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정은 전용 열차, 최단 노선 평양 직행…시진핑 만날 가능성은?

김정은 전용 열차, 최단 노선 평양 직행…시진핑 만날 가능성은?
베트남 방문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베이징을 거치지 않고 중국 내륙을 관통해 최단 노선으로 평양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베트남에서 출발한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4일) 오전 7시쯤 톈진을 통과한 뒤 평양으로 직행했습니다.

전용 열차는 오늘 저녁 늦게 압록강을 건널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용열차는 베트남으로 갈 때보다 귀국 길에 훨씬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베이징을 들르지 않게 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남은 불발됐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데다 중국 지도부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로 분주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양회가 끝난 직후 전격 방중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만약 두 사람이 만난다면 양회가 끝나는 오는 15일부터 시 주석이 유럽 순방에 나서는 22일 사이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