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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이경훈, 혼다 클래식 공동 7위…첫 톱 10 진입

PGA 투어 혼다클래식에서 신인 이경훈이 처음으로 톱 10에 들었습니다.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간 이경훈은 4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13번 홀에서 최고의 샷을 뽐냈습니다.

129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완벽하게 날아가 그대로 들어가는 듯하더니 깃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아깝게 샷 이글은 놓쳤지만 여기서 버디를 잡은 이경훈은 다시 공동 선두 그룹에 복귀해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 14번 홀이 아쉬웠습니다.

세컨 샷이 물에 빠지며 보기를 기록했고, 18번 홀에서도 한 타를 잃어 합계 5언더파로 4타 차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이경훈과 같은 조에서 경쟁한 키스 미첼이 마지막 홀, 이 버디 퍼트를 극적으로 성공하며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브룩스 켑카와 리키 파울러가 1타 차 공동 2위를 차지했고, 56세로 최고령 우승에 도전했던 비제이 싱은 단독 6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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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지역 라이벌 에버튼과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득점왕을 노리는 살라가 세 경기 연속 침묵한 가운데 끝내 에버튼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선두 맨시티와는 승점 1점 차입니다.

첼시는 런던 라이벌 풀럼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전반 20분 이과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첼시는 7분 만에 동점 골을 내줬지만 다시 4분 만에 조르지뉴가 균형을 깼습니다.

케파 골키퍼가 사리 감독과 불화설을 딛고 다시 돌아와 선방 쇼를 펼치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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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축구에서는 역대 최저인 영하 7도의 강추위와 폭설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콜로라도와 포틀랜드가 6골을 주고받으며 3대 3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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