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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었나?' 개학 연기 확인하는 공무원들…씁쓸한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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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유치원 3법' 등 철회를 요구하며 '개학 연기 투쟁'에 나선 4일 오전 서울 도봉구의 한 유치원에서 북부지원교육청 장학사가 개학 연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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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유치원 3법' 등 철회를 요구하며 '개학 연기 투쟁'에 나선 4일 오전 개학연기 여부에 대해 무응답한 유치원 문이 잠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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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유치원이 개학연기를 강행한 부산에 있는 한 유치원에서 교육청 관계자가 현장 확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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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 여부에 대해 무응답한 서울 도봉구의 한 유치원에서 북부지원교육청 장학사가 시정명령서를 부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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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교육지원청에 설치된 사립유치원 입학연기 비상대책 상황반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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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한 사립유치원에서 학부모가 아동과 함께 등원하고 있다. 이 사립유치원은 이날 개학은 연기했지만 돌봄서비스는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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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광주지회가 개학 연기 방침을 철회한 가운데 광주 광산구 한 유치원에 원생들이 등원하고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유치원 3법'등에 반대하며 4일 예고한 대로 '개학연기 투쟁'에 들어갔다.

이에 정부는 긴급돌볼체계를 가동해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 원아들을 주변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에 분산 수용했다. 

당국은 이와 함께 이날 오전 교육지원청과 주민센터, 파출소 직원이 3인 1조로 모든 사립유치원을 방문해 정상 개원 여부를 확인했다. 

당국은 문을 닫은 유치원에는 유아교육법과 행정절차법에 따라 즉시 시정명령을 내렸다. 5일에도 개학하지 않을 경우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한유총 광주지회는 개학 연기 방침을 철회하여 원생들이 정상 등원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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