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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4개국 대회서 호주에 4대 1 완패

여자축구대표팀이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대비한 모의고사에서 강호 호주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 2차전에서 홈팀 호주에 4대 1로 졌습니다.

호주의 에이스 서맨사 커에게 두 골을 내주며 완패했습니다.

지난 목요일 아르헨티나와 1차전에서 5대 0 대승을 거둔 우리 팀(FIFA 랭킹 14위)은 FIFA 랭킹 6위의 '난적' 호주를 상대로 2연승을 노렸지만, 커의 결정력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호주를 상대로 최근 6경기 1무 5패의 열세를 이어갔습니다.

우리 팀의 에이스 지소연은 1대 0으로 뒤진 전반 12분 프리킥 동점 골을 터뜨려 A매치 통산 52호 골을 기록했고, 전가을은 A매치 100경기 출전으로 한국 여자선수로는 조소현(117경기), 김정미(114경기), 지소연(112경기), 권하늘(103경기)에 이어 통산 5번째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1승 1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오는 6일 멜버른에서 뉴질랜드와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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