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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두 현대모비스, 정규리그 우승 '3승 남았다'

프로농구에서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가 정규리그 자력 우승까지 3승만 남겼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전주 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팀 전주 KCC를 98대 87로 물리쳤습니다.

섀넌 쇼터가 22득점-7리바운드, 양동근이 18득점-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2연승을 달리며 시즌 37승 11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우승 확정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습니다.

남은 6경기에서 3승만 더하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고, 2위 인천 전자랜드(33승 14패)가 질 경우에도 매직넘버가 줄어듭니다.

2위 전자랜드는 최하위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82대 77로 이겨 4연승을 달렸습니다.

SK는 오리온을 87대 78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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