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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수경례 세리머니' 안방에서 웃은 상주…무실점 승리

<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4년 연속 1부리그에 나선 군인 팀 상주 상무가 강원을 꺾고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10위로 힘겹게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던 상주가 안방에서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상주는 강원과 득점 없이 맞선 후반 9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윤빛가람의 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홈팬들 앞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한 선수들은 단체로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후반 29분에는 박용지가 송시우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쐐기를 박았습니다.

2대 0으로 이긴 상주는 어제(1일)와 오늘 개막전을 치른 열 팀 가운데 유일하게 무실점 승리를 챙겼습니다.

제주와 인천은 1대 1로 비겼습니다.

전반 35분, 제주 이창민이 먼 거리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15분, 인천의 무고사가 페널티킥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

비록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제주의 마그노는 절묘한 힐킥으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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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2위 전자랜드가 DB를 꺾고 홈경기 1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찰스 로드는 림을 부숴버릴 듯한 강력한 투핸드 덩크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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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흥국생명은 최하위 인삼공사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정규시즌 우승을 눈앞에 뒀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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