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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제성장률과 1인당 국민소득…3만 달러 넘나

지난해 경제성장률과 1인당 국민소득…3만 달러 넘나
다음 주에는 우리나라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돌파가 공식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5일 '2018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을 내놓고 앞서 발표한 작년 경제성장률 속보치를 업데이트하고 국민소득을 발표합니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 2.7%가 조정될지 관심입니다.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보면 2.67%였기 때문에 조금만 낮아져도 성장률이 2.6%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3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은은 속보치 기준 실질 성장률과 환율을 감안하면 3만1천달러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전년에는 2만9천745달러였습니다.

국민소득 3만달러 진입은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는 4일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제9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수출활력제고 대책을 발표합니다.

지난 2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1.1% 감소하면서 석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가격 하락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석 달 연속 감소는 2016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올해 초 구성된 민관합동 수출 활력 제고 태스크포스(TF)가 만든 수출활력제고대책은 수출기업 무역금융 확대에 중점을 뒀습니다.

거래 규모가 작거나 매출채권이 규격화되지 않아 자금 지원이 쉽지 않은 경우 담보력을 높일 수 있는 지원 안이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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