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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월 美 시장 성장세…SUV가 '효자'

현대·기아차, 2월 美 시장 성장세…SUV가 '효자'
현대차와 기아차가 2월 미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2월 한 달간 미국 시장에서 4만5천612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더 많이 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는 SUV 판매 비중이 전체의 55%를 점했습니다.

SUV 2월 판매는 전년 대비 38% 증가했으며, 2월 기록으로는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싼타페·싼타페XL이 5% 증가했고, 투싼은 12%,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차로 뽑힌 코나는 일렉트릭 모델을 포함해 5천 대 넘게 팔렸습니다.

존 쿡 HMA 세일즈 오퍼레이션 디렉터는 "퍼포먼스, 디자인, 퀄리티에다 딜러들의 고객 경험을 결합한다면 2019년 전체 소매 판매는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의 판매량은 2월에 4만3천406대를 팔아 작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습니다.

쏘울이 29.6%, 스포티지가 15.4%, 옵티마(K5)가 12.7% 각각 늘어 판매를 주도했습니다.

기아차 미국법인의 마이클 콜 수석부사장은 "쏘울 가격은 1만7천490달러(1천965만 원)부터 시작해 경제성이 높아 다양한 고객층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2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대형 SUV 텔루라이드도 공격적 가격을 책정해 오프로드 마니아들에게서 사랑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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