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부상 복귀 첫 타석서 안타 쾅…2타수 1안타

부상에서 돌아온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복귀전에서 안타를 쳤습니다.

최지만은 오늘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1회 초 노아웃 1, 2루 기회에서 상대 팀 선발 알렉스 콥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그 사이 2루에 있던 오스틴 메도스가 홈을 밟아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최지만은 4대 2로 앞선 3회초 노아웃 1루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와 바뀐 투수 터너 치에보라드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습니다.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득점하진 못했습니다.

4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선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 말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최지만은 최근 스윙 훈련을 하다 등 부위에 통증을 느껴 2경기에 결장했습니다.

그는 복귀 전에서 흔들리지 않고 타격감을 이어가며 올 시즌 전망을 밝혔습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86(7타수 2안타)으로 소폭 상승했고, 탬파베이는 10대 5로 대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