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3타수 무안타 침묵…시범경기 타율 0.300

전날 시범경기 3호 홈런포를 가동했던 강정호가 이번에는 침묵했습니다.

강정호는 오늘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브라이트 하우스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침묵했습니다.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1회 초 노아웃 1루에서 상대 팀 선발 드루 앤더슨과 상대했는데 3루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그 사이 1루에 있던 로니 치즌홀은 2루로 진루했습니다.

두 번째 타석 기회는 5대 0으로 뒤진 3회 초에 돌아왔습니다.

2아웃 1루에서 또다시 앤더슨과 상대했는데, 아쉽게도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6대 2로 추격한 5회 초 2아웃 1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에 그쳤습니다.

그는 5회 말 수비에서 교체돼 경기를 마쳤습니다.

시범경기 타율은 10타수 3안타, 0.300으로 내려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