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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옛 변호사 코언, 다음주 의회서 또 증언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과거 변호사 마이클 코언이 다음 주 또다시 의회에 출석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증언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하원 정보위원회 의장 애덤 시프 의원은 코언이 현지시각 오는 6일 의회에 출석해 추가로 비공개 증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코언은 앞서 사흘간 열린 청문회에 출석해 트럼프 대통령의 거짓말과 인종차별적 발언, 범죄 행위 등에 대해 진술했습니다.

특히 지난 27일 하원 감독개혁위원회 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에게 거짓말을 했다"면서 포르노 배우에 성 추문 관련 입막음을 위한 돈을 지급했고 힐러리 2012년 대선 당시 후보에게 타격을 주는 해킹 이메일 공개 계획을 알고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시프 의원은 코언이 핵심적인 의혹에 대한 실마리를 던져줬다면서 적절한 시기에 코언의 청문회 내용을 담은 문건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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