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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임선영 '장군멍군'…전북-대구 K리그1 개막전 무승부

2019시즌 3관왕을 목표로 나선 프로축구 K리그 1 '1강' 전북이 지난해 FA컵 우승팀 대구와 개막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전북과 대구는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개막전에서 1대 1로 비겨 승점 1점씩 나눠 가졌습니다.

세계적인 명장 조제 무리뉴 감독을 보좌한 경력으로 취임 전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전북의 조제 모라이스 감독은 만족스럽지 못한 데뷔전 성적을 남겼습니다.

개막 1호골은 대구의 외국인 공격수 에드가가 터뜨렸습니다.

전반 22분 세징야의 프리킥을 높이 뛰어올라 헤딩으로 마무리해 개막 축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하지만 전북의 반격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실점 후 6분 만에 임선영이 왼발 중거리포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후에도 전북은 대구를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최철순의 슛이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전북은 후반에 40살의 베테랑 이동국과 신인왕 출신 이적생 한승규, 또 러시아월드컵 대표였던 문선민을 교체 투입하고도 대표팀 수문장 조현우 골키퍼가 버틴 대구의 골문을 열지 못해 1대 1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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