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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 빠진 차 버리고 집에서 '쿨쿨'…40대 음주운전자 덜미

강물에 빠진 차 버리고 집에서 '쿨쿨'…40대 음주운전자 덜미
어제(28일) 오전 7시 반쯤 부산 강서구 맥도강에 승용차 한 대가 빠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사고 충격으로 강물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119 구조대와 함께 주변을 수색했습니다.

경찰은 탐문 수사 끝에 운전자 44살 A씨가 실제 거주하는 곳을 찾아냈는데, 사고현장에서 200m 떨어진 곳에 살던 A씨는 경찰이 방문했을 당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추궁한 끝에 음주운전 사실을 밝혀내고,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추정할 수 있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A씨를 입건할 방침입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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