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음주 운전자, 강물에 빠진 승용차 버리고 집에서 '쿨쿨'

음주 운전자, 강물에 빠진 승용차 버리고 집에서 '쿨쿨'
지난달 28일 아침 7시 반쯤 부산 강서구 맥도강에 승용차 한 대가 빠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사고 충격으로 강물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119 구조대와 함께 주변을 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등록지를 찾아갔지만 운전자 A씨(44살)를 찾을 수 없었고, 탐문 수사 끝에 결국 사고 현장에서 200미터 떨어진 실거주지에서 그를 찾아냈습니다.

경찰이 방문했을 당시 A씨는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에 대해 묵묵부답이던 A씨를 추궁한 끝에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추정할 수 있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A씨를 입건할 방침입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