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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내달 세계선수권 출격…첫 金·랭킹 1위 동시에 노린다

윤성빈, 내달 세계선수권 출격…첫 金·랭킹 1위 동시에 노린다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이언맨' 윤성빈이 생애 첫 세계선수권 제패에 도전합니다.

윤성빈은 다음 달 캐나다 휘슬러에서 개막하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세계선수권에서 라이벌인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와 맞붙습니다.

시즌 마지막 월드컵이었던 8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윤성빈은 기세를 몰아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합니다.

올림픽과 월드컵에서는 모두 정상에 오른 윤성빈이지만 아직 세계선수권에서는 우승이 없습니다.

2015년 대회에서는 8위를 기록했고, 2016년에는 2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 윤성빈은 월드컵 8개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목에 걸며 꾸준한 활약을 보였지만 월드컵 랭킹에서 트레티아코프에 밀려 2위에 올랐습니다.

월드컵 랭킹 1위는 무산됐지만 세계랭킹 1위 탈환은 아직 가능합니다.

현재 윤성빈은 1위 트레티아코프(1,704점)에 24점 차로 뒤져 세계랭킹 2위에 올라 있습니다.

만약 윤성빈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트레티아코프가 3위에 머문다면 두 선수의 순위는 뒤바뀌게 됩니다.

최근 휘슬러에서 열린 두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을 거머쥔 윤성빈은 자신 있는 트랙에서 시즌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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