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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방송서 직접 언급했던 필리핀 생일 파티…"만남의 장"

승리, 방송서 직접 언급했던 필리핀 생일 파티…"만남의 장"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과거 필리핀의 한 섬에서 수억 원 대 초호화 생일파티를 즐겼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지난해 방송에서 이 파티를 언급한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승리는 지난해 8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다. 이때 MC 김성주는 "섬까지 빌려서 파티하고 논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라고 질문을 던졌다.

당시 승리는 "그게 아니고 리조트 예약을 손님들 대신한 것이 섬을 통째로 빌렸다고 와전된 것"이라며 "제가 아는 인맥을 다 불렀다. 명목은 생일파티 겸 친목 도모다"라고 답했다.

생일 파티에 대해서는 "좋은 인맥을 저만 알고 있기 아까워서 만남의 장을 열어준 것이다. 서로 윈윈(Win Win)할 수 있는 사이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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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는 28일 "2017년 승리가 수억 원을 들여 필리핀 팔라완섬의 한 리조트를 통째로 빌린 뒤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행, 해외 투자자들과 지인 등을 초대해 생일 파티를 열었다. 총 비용은 6억 원 가량 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생일 파티에 대해 "'버닝썬' 오픈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라고 덧붙였다.

승리는 지난 27일 밤 '버닝썬 논란'과 관련해 제기된 마약 및 성 접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에 자진 출두해 8시간가량의 조사를 받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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