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탁구 남녀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김택수·유남규 감독 선임

탁구 남녀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김택수·유남규 감독 선임
왕년의 탁구스타인 김택수 미래에셋대우 감독과 유남규 삼성생명 감독이 남녀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지휘하게 됐습니다.

대한탁구협회는 최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남녀 대표팀 감독 공개모집에 단독으로 신청한 두 감독을 선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택수 감독과 유남규 감독은 내년 도쿄올림픽까지 남녀 대표팀을 이끕니다.

대표팀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대표 최종 선발전을 거쳐 남녀 국가대표 각 5명을 확정한 뒤 3월 3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본격 훈련에 들어갑니다.

대표팀은 오는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국제대회 일정을 시작합니다.

남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택수 감독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때 남자단식 금메달을 땄던 스타 선수 출신으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는 남자팀 코치로 참가해 유승민 IOC 선수위원의 남자단식 금메달 획득을 함께했습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남자대표팀을 지휘한 김 감독은 남자 간판으로 떠오른 장우진과 정영식을 길러냈습니다.

여자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유남규 감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로 2016년 2월부터 삼성생명 여자팀 사령탑을 맡아왔습니다.

유 감독은 작년 10월 세미프로대회인 실업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포스코에너지를 따돌리고 삼성생명의 여자부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