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울 강북구의회, '동장 폭행' 최재성 의원 별도 징계 않기로

서울 강북구의회, '동장 폭행' 최재성 의원 별도 징계 않기로
서울 강북구의회가 동장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구의원을 징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강북구의회는 오늘(28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최재성 의원 사직 안건을 통과시켰으나 별도 징계는 의결하지 않았습니다.

구의회 관계자는 "최 의원이 이미 사퇴한 만큼 징계의 의미가 없다고 보고 징계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본회의는 '최 의원이 참석해 사과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면서 한 차례 정회되긴 했지만 큰 진통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최 의원은 지난 22일 밤 8시 40분쯤 강북구 수유동 한 음식점 앞에서 동장 57살 A 씨를 손과 발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의원은 26일 의원직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구의회는 26일 민주당 의원 5명으로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국민 사과까지 했으나 윤리위에서 징계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