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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단거리 최강 자리 노린다!…우다징에 도전장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쇼트트랙 임효준이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지난해 최고의 선수로 뽑혔는데요, 단거리 최강자인 중국 우다징을 넘어 다음 올림픽 때는 500m에서도 금메달을 따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임효준은 어제(27일) 열린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습니다.

임효준은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우승해 우리 선수단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되는 등 지난해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에이스로 맹활약했습니다.

[임효준/쇼트트랙 국가대표 : 너무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을 해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이 상을 주신 것 같아요.]

임효준은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 초 월드컵 두 대회 연속 500m 우승을 차지했는데, 취약종목인 500m에서 한국 남자 선수가 우승한 건 4년 2개월 만이었습니다.

두 번 모두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국 우다징이 출전하지 않았던 만큼 임효준은 다음 달 세계선수권에서 우다징과 대결을 벼르고 있습니다.

단거리 최강자인 우다징을 넘고 장기적으로는 2022년 베이징올림픽에서 500m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게 목표입니다.

[임효준/쇼트트랙 국가대표 : 그 선수(우다징)를 이겨보도록 저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베이징올림픽에서는 500m 금메달이 많이 욕심이 나요. 그때까지 잘 준비할 생각이고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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