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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실무진 차량만 왔다 갔다…金, 회담 준비 몰두?

<앵커>

먼저 김정은 위원장, 북한 측의 움직임은 어떤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머물고 있는 숙소로 한번 연결해보겠습니다.

권란 기자, 오전 중에 북측 움직임 정리해주시죠.

<기자>

지금 시각이 이곳 시각으로 정오를 막 넘겼습니다.

한 2시간 전쯤에 제 뒤로 보이는 멜리아 호텔 출구로 북측 실무진들이 탄 차량 10여 대 정도가 빠져나갔는데요, 그로부터 20여 분 뒤에 빈 차로 돌아왔습니다.

아마 실무진들을 어딘가 내려주고 온 것 같은데 이 김 위원장의 오후 일정을 준비하기 때문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아까 차량에서는 김 위원장의 차량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김정은 위원장 그리고 김여정 부부장이 이곳 하노이에 있는 북한이 지원해서 설립한 유치원을 방문할 수도 있다.

이런 얘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유치원 측에서도 북측 방문단 맞이 준비에 한창이라고 하니까 이번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 일정에 그 베트남 유치원 방문도 포함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또 다른 북측 실무진들도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는데요, 이곳 시간으로 오전 9시쯤에 김정은 위원장의 집사격인 김창선 부장의 차량이 이곳을 빠져나갔고요.

그보다 1시간 전에는 북한 실무진들도 대거 나갔습니다.

아까 앵커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이곳에서 차로 2시간 반 거리인 유명 관광지 할롱베이로 향했습니다.

오후에는 이들이 공업 도시 하이퐁을 방문할 것이다 이런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오늘 확인된 김 위원장의 일정은 일단은 한국 시각으로 저녁 8시 반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 회담과 만찬입니다.

오늘 제가 이곳에 이곳 시각으로 6시 새벽 6시에 도착을 했는데 그 이후로는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오늘 오후에 추가 일정을 소화를 할지 아니면 계속해서 이곳 호텔에 머물면서 회담 준비에 몰두할지 새로운 소식이 들리면 다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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