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기자전거 사면 30만 원씩 지원"…전국 최초

세종시는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기자전거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규모는 1인당 30만 원씩 모두 300대입니다.

신청은 내일(28일)부터 3월 16일까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할 수 있습니다.

시는 신청자 중에서 전자 추첨으로 예비후보자를 선정하고, 이들에게 서류를 받아 이르면 4월 말 대상자를 확정합니다.

보조금은 5월부터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보조금 지급 대상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자전거도로 통행이 가능한 전기자전거입니다.

김보현 도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자전거가 출퇴근 등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많이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