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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불편한 이슈들 죄송…자진출두해 마약검사 받겠다"

빅뱅 승리 "불편한 이슈들 죄송…자진출두해 마약검사 받겠다"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빅뱅 승리가 경찰에 자진출두해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는 하루 전인 '지난 26일 저녁 승리가 보내온 입장'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는 지난 한 달간 본인으로 인해 제기되어온 불편한 이슈와 뉴스들에 대해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다."면서 "하루 빨리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및 모든 의혹들에 대하여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오늘(27일) 오전 중으로 해당 수사기관인 광역수사대에 연락을 취하여 승리의 조속한 자진 출두 의지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싶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철저한 경찰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소문들의 진상이 하루라도 빨리 규명되길 희망하며, 문제가 있다면 그에 응당한 법적 처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면서 "반대로 허위 사실로 밝혀질 경우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승리는 지난 23일 싱가포르에 이어 내달 9~10일 오사카, 17일 자카르타 공연까지 마친 후 군에 입대할 예정이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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