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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콜로라도, 올스타 에러나도와 8년 2천900억 원에 계약 연장

MLB 콜로라도, 올스타 에러나도와 8년 2천900억 원에 계약 연장
미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의 올스타 3루수 놀런 아레나도가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야수가 됐습니다.

MLB닷컴등 미국 언론은 콜로라도 구단과 아레나도가 2026년까지 8년간 2억 6천만 달러 우리 돈 약 2천 908억 원에 달하는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계약이 공식 발표되면 아레나도는 평균 연봉 3천250만 달러로 지난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평균 연봉 3천만 달러에 계약한 내야수 매니 마차도를 뛰어넘어 최고 연봉 야수가 됩니다.

마차도는 10년간 3억 달러라는 미국 프로스포츠 FA 최고액에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마차도를 제외한 평균 연봉 1∼3위는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3천441만6천666달러), 데이비드 프라이스(보스턴 레드삭스·3천100만 달러),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3천만 달러) 등 모두 투수들입니다.

아레나도는 2013년 콜로라도에서 데뷔해 지난해까지 6년간 통산 타율 0.291, 홈런 186개, 타점 616개를 올린 로키스의 간판타자입니다.

특히 2015∼2016년, 2018년 세 차례나 내셔널리그 홈런왕을 차지했고 20156년부터 4년 내리 올스타에 선정되고 실버슬러거를 휩쓸었으며 6년 내리 골드글러브를 받는 등 공수를 겸비한 3루수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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