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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지배한 현대캐피탈…'동반 트리플 크라운' 대기록

<앵커>

프로배구에서 현대캐피탈의 파다르, 전광인 콤비가 사상 최초로 '동반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라이벌 삼성화재를 꺾고 선두 탈환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첫 세트를 삼성화재에 내준 뒤 2세트부터 현대캐피탈의 파다르가 코트를 지배합니다.

강력한 스파이크와 특유의 위력적인 서브로 2세트에만 9점을 올려 추격을 이끌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이후 파다르와 전광인의 강타로 삼성화재를 완벽하게 압도하며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파다르는 4세트 초반 서브 득점으로 일찌감치 개인 통산 15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고, 매치 포인트에서 전광인도 블로킹 득점으로 자신의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프로배구 사상 처음으로 동반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파다르와 전광인의 맹활약을 앞세워 3대 1로 이긴 현대캐피탈이 3경기를 남기고 선두 대한항공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4위 삼성화재는 3위와 승점 3점 이내일 때만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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