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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권율, 한승현에 부정 부패 고발…정일우-정문성 '왕좌의 게임'

'해치' 권율, 한승현에 부정 부패 고발…정일우-정문성 '왕좌의 게임'
권율이 한승현에게 중신들의 부정, 부패를 고발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11-12회에서는 밀풍군에 맞선 연잉군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밀풍군(정문성 분)은 민진헌(이경영 분)을 찾았다. 앞서 그는 노론을 뒤흔들 전옥서 사건을 주도한 죄수를 손에 넣어 자신이 얻기 위한 것을 흥정하려 한 것.

그리고 같은 시각 경종(한승현 분)의 능행차를 박문수가 막아섰다. 박문수(권율 분)는 "주상 전하, 아뢸 말씀이 있소. 소인의 말을 들어주시옵소서. 이 나라의 오랜 부정과 부패에 관한 것이다"라고 간청했다.

내금위에 의해 체포 위기에 처한 박문수를 연잉군이 구했다. 연잉군은 "어느 누구도 이 자의 털 끝 하나도 건드릴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때 경종이 모습을 드러냈다.

경종은 "과인이 윤허한다면 어찌 되는가. 과인이 저 자의 말을 듣겠다면 어떻게 되는가"라고 박문수의 이야기를 듣겠다고 했다.

밀풍군은 민진헌에게 "나를 옹립하라"라고 했다. 이에 민진헌은 "노론이 그 정도로 무너질 것 같냐"라고 맞섰다.

그러나 밀풍군은 "뒷방 늙은이가 되고 싶지 않으면 노론을 설득해서 날 옹립해. 그러면 내가 살려는 그릴게"라고 말하며 웃었다.

경종은 박문수가 건넨 상소문을 확인하고 착잡한 표정을 지으며 궁으로 발길을 돌리라 일렀다. 상소문에는 노론 중신들의 과거 부정에 대해 전하고 있었다.

이를 알게 된 민진헌은 사헌부로 가서 잘못된 수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했다. 이에 윤혁(최민철 분)은 "이 곳은 사헌부다. 누구의 간섭도 압력도 없이 오로지 법률로만 죄를 다스리는 곳이다"라며

그리고 연잉군은 경종에게 "이제 노론은 흔들리고 분열하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예측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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