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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인도산 설탕 수입 5년만에 재개…미국 제재 돌파구"

이란 정부가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인한 원당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최소 5년 만에 다시 인도산 설탕을 수입하려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에 브라질과 해오던 거래가 제재로 중단되자 수입처를 새로 찾아 나선 겁니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 복원으로 식량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온 이란 정부는 인도산 원당 수입을 재개해 오는 3·4월부터 인도받을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현지 소식통들은 이란 당국이 인도산 원당을 선적운임이 포함된 가격으로 톤당 305달러에서 310달러에 15만 톤을 구매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인도에 석유를 판매하면서 받은 인도 루피화로 원당 대금을 결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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