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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대항마는 울산" 우승 경쟁 예고…K리그 미디어데이

프로축구 K리그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 데이가 열렸습니다.

전북과 울산의 우승 경쟁을 예상했습니다.

개막전 상대를 향해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며 뜨겁게 시작된 미디어 데이에서 11명의 감독들이 3연패를 노리는 전북의 대항마로 울산을 꼽았습니다.

[김도훈/울산 감독 : 그동안 졌던 걸 우리가 갚아줘야 하는 것도 있지만, 모든 팀이 전북을 상대로 승리했으면 합니다.]

전북 모라이스 감독의 각오는 짧고 명료했습니다.

[모라이스/전북 감독 : 전북 색깔 그대로 가겠습니다.]

제주 조성환 감독의 개막전 각오도 재치가 넘쳤는데요.

[조성환/제주 감독 : 1라운드 인천전은 안데르센 감독님의 슬픈 동화로 끝날 것 같습니다.]

하나원큐 K리그로 명명된 2019년 프로축구는 3·1절에 개막합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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