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Pick] 민트색 페인트를 '꿀꺽'…90살 노인의 아찔한 실수

90살 노인의 아찔한 실수
한 90살 노인이 페인트를 떠먹는 아찔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미국 뉴욕에 사는 바비 스테인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바비 씨는 큰 페인트 통 안에 들어있던 꾸덕꾸덕한 페인트를 먹었습니다. 가족들이 새로 사 온 요거트라고 착각한 겁니다.

그도 그럴 것이 원래 스테인 가족은 약 7L짜리 대형 요거트를 일주일에 하나씩 사 먹을 정도로 모두 요거트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사고였지만 다행히 특별한 건강 이상 증세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90살 노인의 아찔한 실수
이후 손녀딸 알렉스는 트위터 계정에 민트색 입술을 한 바비 씨의 사진을 공개하며 사연을 알렸습니다.

알렉스는 "할아버지는 항상 남을 재미있게 해주는 사람"이라며 "할아버지의 삶은 익살스러운 장난과 신나는 일로 가득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바비 씨도 "요거트 보다 맛있었다"며 "실수한 것에 후회하지 않는다. 난 멀쩡하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민트초콜릿', '피스타치오' 등 페인트의 맛을 추측하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90대 노인이 페인트 먹은 사고는 농담거리로 올릴만한 일이 아니다"고 지적하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트위터 alexsteinnn)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