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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유일하게 8연속 메달…종합랭킹 2위로 마무리

<앵커>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스켈레톤의 윤성빈 선수가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올 시즌 8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따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올림픽 챔피언'다운 저력이었습니다.

윤성빈은 1차 레이스에서 스타트 기록이 전체 8위에 그치고도 깔끔한 주행으로 만회하면서 1위에 올랐습니다.

2차 레이스에서 기록이 약간 떨어졌지만, 합계 1분 52초 70으로 러시아의 트레티아코프를 100분의 6초 차로 따돌렸습니다.

윤성빈은 지난달 6차 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올 시즌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월드컵 8개 대회에서 모두 시상대에 섰습니다.

다만, 월드컵 종합 랭킹에서는 네 차례 우승한 트레티아코프에 이어 2위로 마쳤습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세계랭킹 2위로 밀려난 채로 이렇게 끝낸다는 게 너무 아쉽지만 앞으로 스스로 더 채워야 할 부분이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었던 그런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월드컵 시리즈를 마무리한 윤성빈은 다음 달 8일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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